한화서포터스 '파워이글스' 남해전훈 방문

"경기만 열심히 하세요. 응원은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한화 이글스 서포터스 '파워 이글스'(회장 이상목)가 8일 1박2일의 일정으로 훈련 중인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남해 캠프를 방문했다.

한화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 남해까지 내려온 '파워 이글스' 회원들은 캠프에 도착하자마자 짐도 풀기 전에 야구장을 찾아가 연습경기 중인 한화 선수들을 응원했다.

연습경기가 끝난 후에는 안영명, 문용민, 신민기 등 신인 선수들을 만나 입단을 축하하고, 올시즌 열심히 경기에 임해 달라는 의미로 샴페인과 케이크를 전달했다.

방문 이틀째인 9일에도 '파워 이글스' 회원들은 유니폼을 갖춰 입고 LG 2군과의 연습경기가 열리는 야구장에 1시간 먼저 도착해 시즌때와 똑같은 응원전을 펼쳐 상대 선수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또 연습경기 후에는 유승안 감독을 만나 훈련 중인 선수들의 근황과 올시즌 전망 등 한화에 대한 전반적인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상목 회장은 "적극적인 자세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새로운 사령탑인 유승안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모두 하나가 돼 꼭 좋은 성적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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