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전국대회 선전 지역체육계 이목 집중

▲ 대산초등학교 테니스 선수들과 교육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시·도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도 교사의 헌신적인 봉사를 바탕으로 짧은기간 내에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창단 7년을 맞은 대산초등학교(교장 김광전) 테니스부가 충남도 대회는 물론 전국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지역 체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산초 테니스부는 지난 1일 폐막된 KITA컵 전국주니어 테니스대회에서 김유섭, 김기연조가 8강에 오르고 김병욱, 김지훈 선수가 16강에 합류하는 등 쾌거를 올렸다.

김 교장은 "오는 4월과 5월에 각각 개최되는 충남도소년체전과 전국소년체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현재 도한정, 이홍규 지도교사 등이 선수들과 혼연일체가 돼 맹훈련에 돌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산초 테니스부는 지난 96년 창단 이후 지난 99년 전국초등학교 테니스 대회 남자부 1위, 2000년 전국소년체전 남자 초등부 3위, 2002년 충남소년체전 단체전 우승, 충남학생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화려한 성적을 올렸다.

"서산지역 내 중학교에는 테니스부가 없어 우수한 졸업생들이 천안 등 외지로 빠져나가는 것이 안타깝다"고 밝힌 김 교장은 "학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지역 중학교에 테니스부가 하루 빨리 창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테니스부에는 6학년 김유섭, 김병욱, 김기연 선수와 5학년 김지훈, 김민순, 김명진 선수, 4학년 김동현, 강호기, 송원근, 차선명 선수 등 10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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