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출신 조남규(단국대) 남대부 500m 우승

▲ 7일 대전시 서구 남선공원종합체육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 남녀 학생종별 종합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500m에 참가한 선수들이 역주하고 있다. <우희철 기자>
대전 출신인 단국대 조남규가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발을 겸한 제17회 전국남녀학생 종별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조남규는 7일 대전시 서구 남선공원 체육관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대부 500m 결승에서 43초19로 팀 동료인 유기석(43초38)을 0.19초차로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과천고 강윤미는 여고부 500m결승에서 45초30으로 종전기록(45초54)을 0.24초 앞당기는 대회신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신목고 변천사도 여고부 1500m결승에서 2분26초52로 과천고 강윤미(2분26초69)을 따돌리며 대회신과 함께 금메달을 따냈다.

여중부에서는 세화여중 박선영이 2분22초73(종전 2분24초22)의 대회신으로 우승했고 경대사대부중 진선유도 여중부 500m결승에서 45초50(종전 45초79)의 대회신으로 정상을 호령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남녀 종별대회, 회장배 대회, 전국체전, 주니어 선수권대회 등 지난해 4대 대회 입상자 106명(남 57명, 여 49명)이 참가, 쇼트트랙 최강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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