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商議등 유관기관 공동 실무추진단 구성키로

<속보>=대전시는 군수기지사령부 이전을 돕기 위한 지원 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키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군수사령부 등 2005년까지 대전으로 이전하는 기관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위한 '이전지원 실무추진단'을 구성,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전지원 실무추진단은 군수사 이전에 앞서 내년 10월 유성구 문지동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국립문화재 연구소와 중앙매장문화재 보관센터, 한국한의학연구소(유성구 전민동), 2004년 10월 서구 만년동에 추진하는 천연기념물보호연구센터 등의 이전을 돕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대전상공회의소와 산업단지 등 관련기관과 공동으로 총괄지원반, 민원처리지원반, 생활안정지원반 등 3개 반을 구성, 이전을 돕기 위한 이전지원 실무추진단을 구성키로 했다.

이전지원 실무추진단은 먼저 지역경제 발전에 촉매제가 될 군수사령부 이전에 따른 대책으로 군납업체의 대전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벤처 국방마트와 연계해 군수산업의 다각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또 군납업체의 유치 활동을 위해 산·학·연 공동으로 자금과 부지, 인력, 판로, 기술개발 분야에 대한 지원 체제를 구축해 지원키로 했다.

주민등록 전입과 학교 전·입학 및 생활 거주공간 알선 등을 돕고 각종 생활정보를 담은 안내 책자 등도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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