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술축제 개막 6개팀 무술시연

▲ 1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제8회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세계 5개국 6개 무술팀의 화려한 자국 전통무술시연이 펼쳐진 가운데 브라질 참가팀이 삼바공연을 선 보이고 있다.
1일 오후 1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세계 5개국, 6개 무술팀의 화려한 자국 전통무술시연이 제8회 충주세계무술축제 서막을 알렸다.

인도의 까라리 무술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한국의 정선도 및 유술과 러시아 삼보, 브라질 카포에라, 불가리아 아그니캠포 등 5개국 전통무술이 펼쳐져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충주체육관 야외무대에서는 대만의 역희무도단, 스리랑카의 세계민속공연, 브라질의 삼바공연, 한국의 24반 무예공연에 이어 밸리댄스, 가요공연,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 등이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오후 7시 야외무대에서는 레이저쇼와 불새쇼, 불꽃놀이 등이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밤 9시부터 종합운동장 야외특설링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종격투기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에 앞선 오전 10시 충주청소년수련원에서는 공권도전국대회가 많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