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륜장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대전시의 최종 결정이 내주 초 염홍철 시장에 의해 직접 발표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찬반 논란을 빚고 있는 대전경륜장 건설 여부에 대한 심의 안건을 7일 시정조정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실·국장들이 참석하는 시정 조정위원회에서는 경륜장 건설 여부에 대한 그동안의 찬반 양론을 검토하고 객관적인 자료 등을 종합해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며 "이 결과를 시장이 추인하는 방식으로 가부가 확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는 경륜장 건설 여부를 놓고 지난해부터 세미나와 심포지엄 등을 통해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으나 지자체 재정확충과 사행심 조장측면이 팽팽히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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