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현안사업선정 중앙부처 건의키로

<속보> = 대전시는 내달 15일 국비 신청 마감일을 앞두고 올해의 국비 확보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5일 시청 다목적실에서 국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실·국별로 올해의 국비 확보 사업대상 및 현안사업 선정을 위한 준비작업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내달 마감되는 국비 신청 마감에 앞서 중앙부처 순회방문 등을 통한 지역 현안사업 소개를 위해 실·국별로 국비 요청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전략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대상 사업을 선정한 후 시 역점사업으로 묶어 중앙부처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는 계속사업으로 ▲대전 컨벤션센터 건립비 지원 ▲도시철도 및 경전철 건설비 지원 ▲동서관통도로 국비 지원 ▲연구단지 진입도로 건설 국비 지원 등을 우선사업으로 선정했다.

또 ▲국립 민족학박물관 건립 ▲대덕연구단지 종합연구개발 특구 지정 ▲대덕테크노밸리 내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지정 등의 정책건의 사항은 별도의 확보계획을 세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새 정부의 출범에 따라 새로운 국비 확보 방안이 필요하다"며 "변화와 개혁을 주창하는 새 정부의 추구이념과 대전시정의 목표와 방향을 일치시켜 중앙부처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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