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직거래장터 인기·지역농산물 특화 탄력

증평군 개청 후 처음으로 개최된 도안면 농산물 한마당 축제가 지난 24일 도안면 화성리 조롱박 터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명호 증평군수와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주민 등 600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친환경적 농법으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연결판매를 시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선보인 친환경 쌀, 인삼, 고추, 고구마, 상황버섯, 청국장 등 20여종류의 지역농산물은 도시지역 소비자들이 직접구매하는 등 큰 인기를 끌어 지역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됐다.

연인탁 축제 추진위원장은 "무에서 출발한다는 의지로 지역 사회단체는 물론 농업인 지도자 등과 단합을 유도했다"며 "우리 농산물을 특화함으로써 주민소득이 증대될 수 있고, 행사를 통해서 판로도 개척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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