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노사정협의회를 열고 그동안 해결되지 못한 주5일근무제, 동일노동 동일임금, 공기업 민영화 등 노동 관련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이번 노사정협의회는 춘투가 시작되기 전에 지역 노사문제를 대화와 토론을 통해 원만한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지역 노사안정을 꾀하고 높은 실업률과 고급인력의 취업난 등의 해결책에 대해 논의할 필요성이 제기돼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노사정의 유일한 대화 창구인 노사정협의회를 적극 활용해 지역 노사안정 등 노동 관련 현안문제를 풀어나갈 방침이다.

대전시 노사정협의회는 2001년 지역 노사안정 등 현안사항의 협의를 위해 구성됐으며, 위원장인 시장을 비롯 노동단체 대표와 사용자측 대표, 사회단체 대표, 노동관련 행정기관 관계자 등 모두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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