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내 일부 통장이 주민투표로 선출될 전망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6일 29개동에서 임기가 만료된 통장 749명을 새로 위촉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상당구 금천동, 율량동, 용암 2동, 중앙동과 흥덕구 운천·신봉동, 강서 2동 등 6개 동은 통장을 주민 투표로 뽑을 계획이다.

또 투표를 실시하지 않는 동은 통장선정심의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통장을 뽑는 등 공개모집 방식을 채택키로 했다.

이처럼 주민투표 또는 공모방식으로 통장선출이 예고되면서 상당수의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10만원 수준이던 통장수당이 지난해 1월부터 월 20만원의 기본급과 4만원의 회의수당, 연 200%상여금이 지급되는 등 보수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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