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이 농산물 직거래 행사와 주민위안? 음악회 등 각종 교류 행사로 이어져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충주시에 따르면 서울산업대학과 결연을 맺은 엄정면 미곡마을은 최근 서울시 강동구 농협서울시지부에서 사과와 복숭아 등의 직판매로 1일 400만원 상당의 물량을 판매했다.

또 국방부와 결연 관계에 있는 주덕읍 당우리 유동마을은 지난 13일 국방부 청사에서 햅쌀 300포와 사과 400박스, 배와 고구마를 각각 1톤씩 판매해 2468만원의 수입을 거뒀다.

이 밖에 충북도 새마을회는 지난 13일 수안보면 미륵마을을 방문, 13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하는 등 상호 우의를 돈독히 했다.

도농간 교류는 각종 공연으로도 이어져 서울 남부권경찰서가 지난 9일 수안보 물탕공원에서 악대 연주와 연극 공연, 노래자랑 등 농촌사랑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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