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년여 전문기술 습득 취업기회 제공

단양자활후견기관이 저소득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자립의 기틀을 마련해 주는 등 설립 1년여 만에 지역에 필요한 봉사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단양자활후견기관은 지난해 4월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위탁을 받아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제적인 탈 수급을 목표로 전문기술 습득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갖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60여명의 저소득 주민들이 복지간병인, 튼튼집수리, 관광안내 도우미, 홈패션, 복권기금 가사간병 방문도우미 사업단 등 5개 분야에서 기술습득과 교육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 결과 복지간병인, 복권기금 가사간병 사업단은 전문 간병사를 양성 현재 단양노인병원 및 기타 병원에서 간병사로 활동, 적절한 보수를 받고 있는가 하면 시간을 내 경로당 순회서비스 및 독거노인 등 100여 노인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튼튼집수리 사업단은 현재 10여명이 참여 저소득 주거환경개선 대상 175가구에 대해 무료 보수공사를 해주는 한편, 일반공사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 시작한 홈패션사업단은 시장경쟁력을 고려 값싼 인건비로 중국 등지에서 밀려드는 상품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천연염색으로 티셔츠 등 단양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홈패션사업단에서는 홈패션 기술습득 및 직업교육을 통해 취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처럼 단양자활후견기관은 저소득 주민들이 수급자 입장에서 남에게 도움을 주는 당당한 자활인으로 설 수 있게끔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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