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음성클럽 천변꽃밭 조성 '눈길'

▲ 국제와이즈멘 음성클럽은 음성천 주변에 야생화 동산을 조성해 야생화 꽃의 아름다움을 주민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음성군 유일의 자그마한 야생화 공원이 하천가에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와이즈멘 음성클럽은 점점 메말라 가는 현대인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순수한 동심을 가꾸고 건강하고 풍부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야생화 동산을 음성천 주변에 조성했다.

음성와이즈멘 클럽은 음성군 여성회관 앞에서 음성교까지 음성천에 군비 2000만원을 지원받아 하천가에 무성했던 잡초를 제거하고 동산을 만들어 노란꽃 창포, 꽃창포, 구절초 등 2만 5000본의 야생화를 심었다.

이번 추석 때 꽃동산을 찾은 주민들은 인위적으로 길러낸 꽃집의 꽃들이 아닌, 들녘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들이기에 더욱 큰 정겨움과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음성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제24회 설성문화제와 제10회 음성청결고추축제 기간 동안 외지에서 음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해 야생화공원을 산책하며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음성에 대한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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