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옥천읍 일원서 음식축제·음악제등 다채

중봉 조헌 선생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30회 중봉충렬제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옥천읍 일원에서 다채롭게 개최된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3일 오전 11시 표충사에서 중봉 조헌 선생의 추모제향을 올린뒤 영모제 및 표충사 잔디밭에서 중봉가 내림음식 축제와 봉화회를 열게 된다.

또 같은 시각 관성회관에서 옥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충남대 곽호제 교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중봉학술세미나가 열리며, 오후 2시에는 한국스카우트 옥천지구연합회 주관으로 옥천중·여중 학생들이 참가하는 청소년서바이벌게임이 처음 열리게 되며, 제17회 옥천음악제가 옥천음악협회 주관으로 펼쳐진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옥천고등학교 주관으로 공설운동장에서 기의 추모제가 시연되며 중봉일대기의 가장행렬을 비롯해 횃불 및 촛불행렬이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프로방스와 경찰서~송내과~농협~문화의 거리를 돌면서 진행된다.

특히 이날 민주평통옥천군협의회 주관으로 오후 7시30분부터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평양민족예술단 공연은 전야제의 하일라이트를 장식하게 된다.

한편 24일에는 오전 9시30분에 중봉충렬제 본행사가 시작되며 저녁 8시에는 군민위안 영화로 '아일랜드'가 상영되고 행사 마지막날에는 오후 2시부터 옥천체육센터에서 중봉 조헌 선생 기념사업회와 옥천문인협회 주관으로 전국 한시백일장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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