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대전사랑시민協 문화시민운동 전개

대전시는 행정수도 시민의 위상에 걸맞는 문화시민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올해를 선진시민의식 정착의 해로 정하고 대전사랑시민협의회와 함께 범시민 질서 청결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시와 대전사랑시민협의회는 이를 위해 시내 주요 교차로와 역 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 30개소를 시범구역으로 정하고 30여개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질서 청결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줄로 서기와 휴지 안버리기, 불법 주·정차 안하기, 교통신호 준수하기 등 시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해 지속적인 제도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인터넷을 활용한 질서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질서 청결운동 캠페인에 참여한 단체의 활동상황을 평가, 유공 단체 시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에 앞서 시민의식도 이에 걸맞는 수준으로 한 단계 높아져야 한다"며 "수준 높은 선진문화 시민의식 함양 운동에 전 시민의 자발적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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