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엑스포남문광장 출발···참가자에 기념품

▲ 충청인 자전거 대행진이 1일 오전 10시 대전 엑스포 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장면.
'은륜 축제에 충청인의 기상을 담자.'

'제4회 충청인 자전거 대행진'이 1일 오전 10시 대전 엑스포 남문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행진은 대전매일 ㈜충청투데이가 주최하고 대전시, 충남도, 대전시교육청, 충남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금강유역환경청, 대전지방보훈청, 에너지관리공단 등이 후원한다.

자전거 대행진은 숭고한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을 간절히 기원하는 충청인의 염원을 담고 있어 어느 해보다 뜻깊다.

작년에 40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짧은 대회 개최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대의 자전거 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코스는 총 16㎞로 참가자들은 엑스포 남문광장을 출발, 대덕대교∼대학로∼충남대∼둔산대교를 거쳐 엑스포 남문광장으로 돌아온다.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TV, 진공청소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전달된다.

자전거 묘기 및 사물놀이 등으로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고 한밭대 자동차 동아리 '자작미라클'이 제작한 자동차도 선보인다.아울러 대전지방보훈청이 비문어록 등 140여점의 사진자료를 전시, 아이들에게 잊혀져 가는 3·1절의 의미를 되새겨 주는 소중한 체험의 장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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