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지 공시지가 결정 작년 비해 2.6% 상승

당진군은 지난달 28일자로 건설교통부에서 조사·평가한 군내 표준지 공시지가를 공시하고,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건설교통부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군내 개별 공시지가 조사대상 22만1320필지의 1.65%인 3660필지(전년대비 320필지 증가)를 표준지로 조사·평가한 결과 군내 땅값은 전년에 비해 2.62%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상업지역인 당진읍 읍내리 546-1번지(크렌시아 부지)로 ㎡당 230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가장 싼 곳은 정미면 도산리 산39번지 임야로 지난해와 같은 ㎡당 12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당진군 표준지 3660필지의 46.6%인 1706필지의 땅값이 지난해 보다 올랐고, 10.6%인 389필지는 내렸으며, 나머지 41.4%인 1517필지는 지난해와 같았다.

당진군은 오는 30일까지 군 종합민원실 부동산관리 담당 및 읍·면에서 자료를 공개, 이의신청을 접수받아 건설교통부의 조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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