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7953기 무연고 혼령 위안

연기군은 25일 오전 11시30분 전동면 공설납골당인 영락원에서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령제를 지냈다.

위령제는 공설납골당 영락원에 안치된 7953기의 무연고 혼령들을 위해 매년 서리가 내리는 만추에 억겁의 영천을 헤매는 고혼들을 위안하기 위해 지내고 있다.

이날 제례는 이기봉 연기군수의 분향 및 헌작에 이어 위령제 제문 낭독, 외로운 영혼에 대한 묵념, 영락원 순회순으로 진행됐다.

공설납골당인 영락원은 지난 79년도 347㎡(105평) 규모로 건축돼 현재 무연고 7953기가 안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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