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식(사진) 대전시축구협회 부회장이 축구경기 규칙를 지도하고 있다.

국제심판과 프로심판으로 활동하다 은퇴한 한 부회장은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시 축구협회 주최로 열리는 '2003년 축구경기규칙 강습회'에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 강습회는 지역 축구 심판 및 경기 지도자, 동호인을 위한 것이나 일반인도 수강이 가능하다.

지난 97년 AFC(아시아 축구연맹) 국제 강사 자격을 취득하고 영국에서 FIFA 강사 코스를 이수한 한 부회장은 내달 제주에서 프로축구 심판들도 지도할 예정이다.

한 부회장은 "매년 경기규칙이 조금씩 바뀌어 보수교육은 필수적"이라며 "올바른 경기규칙의 이해가 축구의 저변확대와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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