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시티즌과 상호협력 조인

시민구단 살리기에 대학이 팔을 걷고 나섰다.

한밭대학교(총장 薛東浩)는 28일 오후 2시30분 총장실에서 대전 시티즌 축구단(단장 김광식)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 조인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은 한밭대측의 제안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대전 시티즌이 지역 대학과 손을 잡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협약은 시설물 공동활용, 인적교류, 문화·체육활동 교류, 협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등을 포함하고 있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대전문화체육발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협약이 체결되면 대전 시티즌은 한밭대의 최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한밭대는 경기응원 외에도 각종 지원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평생교육원에 축구교실과정을 개설하고 축구단의 강사진을 파견하는 등 대전 시티즌이 시민구단으로 거듭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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