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명실공히 전국대회로 성장한 '보은동학 전국 하프마라톤 대회'가 내달 4일 보은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보은문화예술회관 앞 배뜰공원을 출발해 누청 삼거리∼대야리 입구(5㎞)∼길상리(10㎞)∼외속농협∼임한리 솔밭(21.0975㎞)을 돌아오는 코스로 총 3000명의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하프코스(21.0975㎞), 미니코스(10㎞), 건강코스(5㎞)로 나눠 진행될 이번 대회는 지금까지 참가한 마라토너들로부터 최적의 마라톤 코스로 인정받고 있으며, 동학혁명 정신의 숭고한 의미를 되살리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건강코스 반환점이 있는 길상리까지 가는 동안 참가자들은 동학혁명군들이 최후 전투를 벌였던 북실마을을 지나게 되며, 하프 코스 참가자들은 동학 취회지로 유명한 장안마을을 달리게 된다.

보은문화원이 주최하고 보은군과 26개 사회단체에서 후원하는 이번대회는 마라톤 전문진행업체인 하이런 21이 진행, 보은군을 동학의 고장으로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5일까지 하이런 21(042-623-5365, 홈페이지 http://www.hirun21.com)로, 이후에는 보은문화원(043-540-3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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