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7일 오후 1시 옥천문화회관에서 제10회 여성주관을 기념하는 '교양강좌 및 마을대표 노래자랑'을 여성단체 회원 및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여성의 발전과 남녀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여성주간 기념식에 이어 평등가정, 효녀·효서상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평등가정(부부)상에는 김진범(48)·홍정임(45·이원면 건저리), 송훤식(40)·김경란(38·청산면 장위리) 부부, 효녀·효서상에 김삼구(33)·이은숙(31·이원면 용방리) 부부가 각각 선정돼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여성발전유공자로 대도식품 김현숙씨가 기업인으로 뽑혀 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날 보은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도 오전 10시30분부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평등 가족문화 확산으로 건전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제10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여성 한마음 체육대회가 개최 됐다.

보은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박종기 보은군수와 군내 기관·단체장, 재경 군민회원, 주민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부에 걸쳐 오후 4시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옥천=박승철·보은=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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