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최고무사역 맡아

SBS TV 공개코미디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만사마' 정만호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화의 주인공을 맡았다.

정만호는 8월 초 개봉 예정인 '봉인의 무사'(감독 남광제, 제작 이지스필름)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웃찾사'의 '1학년 3반' 코너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김홍준 등과 호흡을 맞춘다.

영화에서 정만호는 고구려 최고 무사 역으로 등장한다. 근위대장 아들의 시기로 주술에 걸려 무공과 육신을 빼앗긴 채 요강에 갇혀 세월이 흐르게 된다.

정만호는 1500년 후 평범한 초등학생 김홍준의 도움으로 요강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하지만 요강이 건달 보스(권성호)의 손으로 넘어가면서 만사마는 악당의 저주로 흉악해진다. 김홍준은 정만호와 함께 어려움을 넘기면서 당당한 소년으로 성장해 간다. 현재 70%가량 촬영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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