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29)이 작년 12월 콘서트를 끝낸 후 7개월 만에 3집 'This is me'로 돌아왔다.7일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는 김종국은 작년 6월 발매한 2집 수록곡 '한남자', '중독'을 연이어 히트시켜 많은 음악 관계자들이 그의 3집에 기대를 갖게 했다.

15곡이 수록된 이번 음반에는 황세준, 윤일상, 이현도, 전해성, 주영훈, 조영수, 황찬희, 이현승 등 현재 활동 중인 음악계 히트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조영수가 작곡한 타이틀곡 '제자리걸음'은 '한남자'의 연장선상에 있는 노래. R&B 리듬이 강조된 미디움 템포로 사랑을 떠나보내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하는 남자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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