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사가 3일 보아(19)의 성공담을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로이터는 '보아가 한국과 일본의 우호를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요지의 기사를 보도하며 보아가 이들 나라에서 거둔 성공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또 '아시아의 No.1 스타가 되는 것이 현재의 목표'라는 보아의 인터뷰 내용도 함께 실었다.

이 보도는 '13살에 데뷔해 지금 18살인 보아는 한국의 브리트니 스피어스로 세계 음반 판매 2위 시장인 일본에서 미국 팝스타에 버금가는 음반을 판매했다'며 2002년 'Listen to My Heart'로 130만장 이상, 두번째 음반 'Valenti' 역시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르며 130만장 이상을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보아의 음악을 통해 서로의 언어를 배우고 있다'는 보아 한·일 팬들의 교류를 예로 들며 한·일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든 보아의 역할을 강조했다.

해외 언론이 보아의 성공을 기사화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르몽드, 파이낸셜 타임스 등 세계 언론들이 보아를 조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정규 5집 'Girls On Top'을 발표하고 활동 중인 보아는 파워풀한 댄스와 매니시한 스타일로 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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