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등 해외 수개국 月 3만t 매출

청정지역인 옥천에서 생산되고 있는 게르마늄 먹는 샘물(생수)이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미국식품의약청(FDA)의 까다로운 수질 검사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아 먹는 샘물의 안정성이 입증되면서 일본과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옥천지역의 게르마늄 생수에 대한 수입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또한 옥천지역에서 생산되는 게르마늄 생수는 견운모 광맥을 타고 흐르면서 녹아내린 암반수로 산소 비중이 높은 천연 유기 게르마늄(Ge),칼슘(Ca), 마그네슘(Mg), 세레늄(Se) 등 인체에 유용한 광물질이 함유돼 있는 것이 널리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옥천지역에는 4개의 생수업체가 가동되고 있는데 3곳은 자체 브랜드를 갖고 국내 판매망을 중심으로 판매 중이며 1곳은 유명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는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이들 업체 중 회원제의 독특한 판매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K게르마늄 생수 업체는 공장에서 직접 만든 생수를 직접 소비자에게 배달하고 있어 중간유통을 거치지 않아 높은 수익을 보고 있다.또한 해외 10여개국에 게르마늄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수입을 원해 매월 3만t가량의 생수를 수출하고 있다.

K게르마늄 생수업체 관계자는 "옥천지역의 게르마늄 생수는 타 지역의 물보다 좋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면서도 일반 생수보다 판매량이 적은 편"이라며 "앞으로 홍보에 주력해 옥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생수의 게르마늄 효능과 일반 생수와의 차이점을 부각시켜 청정 옥천 특산품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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