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쟁의 상처와 어두운 그림자를 한류와 경제 발전으로 씻어가고 있는 한국. 과연 지금 베트남에서 한국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4일 밤 12시25분에 방송되는 MBC '심야스페셜'의 '종전 30년, 베트남은 지금'에서는 전쟁의 상처를 딛고 미래를 준비하는 베트남의 노력과 함께 베트남전 참전국인 한국에 대한 베트남 사람들의 인식, 그리고 베트남 사회에서의 한국인의 활동 등을 살펴본다. 먼저 4일 방송되는 1부 '전쟁이 남긴 상처'편에서는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베트남 어린이들의 고통을 알아본다. 이와 함께 베트남의 안면기형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찾아주는 일을 하면서 베트남에서 또 다른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가고 있는 한국의 한 기업체를 소개한다.

또한 5일 '베트남 속 한국의 두 얼굴'은 베트남전 이후 증오의 대상이었던 한국과 라이따이한들에 대한 현지인들의 인식 변화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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