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해부터 밀착지원팀으로 선정해 지원해온 온양여자중학교 사격팀이 제35회 사격연맹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온양여중 사격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체력관리와 현장지원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현장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은 선임연구원은 선수들의 기술 능력 향상을 위해 족저압력과 영상분석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앞서 온양여중 사격팀은 10여년 간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밀착지원팀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47회 소년체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민치 온양여중 코치는 “온양여중 사격팀의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충남스포츠과학센터의 노력과 애정이 뒷받침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주하 센터장은 “더 많은 선수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우수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 도모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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