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특집 - 계룡건설] 
연인원 1만 4647명에 장학금 지급
이인구 인재관·유림공원… 지역 명소
유현준 교수 초청 도시건축여행도…

▲ 알쓸진잡 유현준 교수와 함께하는 도시건축여행. 계룡건설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지역 대표기업 계룡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나눔문화 실천에 주력하고 있다. 기부활동을 통한 나눔 캠페인 동참,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타깃으로 한 '희망 나눔 캠페인', 각종 장학·문화사업 등에 나서고 있는 게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다. 충청투데이는 이번 특집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실천하는 계룡건설의 미래가치를 조명한다.

▲ 계룡건설 사옥 전경. 계룡건설 제공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계룡건설

계룡건설은 장학과 문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인재 발굴과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992년 설립된 계룡장학재단은 설립 이래로 현재까지 연인원 1만 4647명(장학금 57억 1704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실제 지난해 6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충남도 우수입상학생 54명에게 1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7월 대전시 초·중학생 22명에게 장학금 45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계룡그룹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초, 고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1주기를 맞아 충남대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그 일환으로 9월 '이인구 인재관 사업'을 진행했다.

이인구 인재관은 사법고시, 행정고시, 기술고시 등 국가고시 준비 학생들의 기숙사인 '청룡관'의 시설 노후화로 내·외부 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했다. 청룡관은 1994년, 충남대 학생들의 등용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이인구 회장의 발전기금 희사(20억원)로 건립됐다.

특히 창업주 이인구 명예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조성한 유림공원은 대전을 대표하는 명품 도시숲공원으로 오늘날 대전 시민들의 넉넉한 쉼터이자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계룡장학재단은 이 곳에서 매년 유림공원 사생대회를 개최하며 그리기와 글짓기 꿈나무들을 응원하고 가족이 화합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에도 10월 14일 ‘'유림공원과 행복한 우리가족·나의 꿈 나의 미래'란 주제로 '제9회 유림공원 사생대회'를 개최, 초등학생들의 그리기와 글짓기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더불어 지난해 12월 21일에는 대전지역 고등·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알쓸신잡 유현준 건축가(홍익대 교수)와 함께하는 도시건축여행'을 진행했다.

유현준 교수의 가로수길 40여 년간의 변천사, 도심 속 뜨는 거리의 법칙, 걷고 싶은 거리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가로수길부터 한강공원까지 도보로 이동을 하며 도심 곳곳에 숨겨진 건축학적인 요소와 서울의 도시 구조의 변화를 돌아보고 도시를 사는 구성원들이 행복해 지기 위해 건축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계룡장학재단은 장학사업 이외에도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사업 △일본구주지역의 백제문화유적탐사 사업 △백야 김좌진장군 추모사업 △독도 우리 땅 밟기 사업 △류관순 열사 전기발간 지원 사업 △삼학사비 중건사업 △백제문화제 봉수대건립사업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현 후원사업 등 수많은 역사, 문화사업과 충효예의 정신을 살린 유림경로효친대상 등을 통해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과 공익 기여에 매진하는 중부권 유수의 중견장학재단을 자리매김하고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계룡장학재단은 지역 청소년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각종 역사·문화 사업을 개최함으로써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과 공익 기여에 최우선으로 매진하는 중부권 유수의 중견장학재단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 이인구 인재관 개관식. 계룡건설 제공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계룡건설


계룡건설은 매년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소외된 이웃을 돕기위한 기부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 실시하는 나눔캠페인을 통한 기부활동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온정과 사랑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성금 모금운동으로 계룡건설은 매년 기부활동 참여를 통해 나눔캠페인에 동참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20일 계룡건설은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희망 2019 나눔캠페인'에서 성금 1억원을 기탁한 이후, 충남도와 세종시에도 '희망 2019 나눔캠페인'에서 각각 3000만원과 2000만원의 성금 전달했다.

이어 계룡건설은 지난해 8월 동구 삼성동 주민센터에서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만나 폭염에 지친 소외계층을 위한 100만원 상당의 복숭아 500상자를 전달했으며, 9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중추절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효광원)에 햅쌀을 전달, 12월에는 공채로 채용된 32명의 신입사원 32명과 임직원들은 지역 저소득층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계룡건설은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 아래 민·군 협력 후원사업,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과 상생의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공헌을 소외 계층 및 불우이웃에 제한하지 않고 국토보위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향한 활동에도 시선을 고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계룡건설은 6·25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고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무주택 참전 유공자 내집마련사업 등 민·군 협력의 뜻깊은 후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실제 2011년부터 육군과 복지기관, 민간기업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무주택 참전 유공자의 내집마련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과 '예비역 명절 위문금 전달식'에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육군과 복지기관, 민간기업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무주택 참전 유공자의 내집마련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매년 1억원씩 총 9억원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이밖에도 군의 혹한기와 혹서기 훈련, 을지연습 등 국토방위의 최일선에서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장병을 위한 위문품 전달, 대민행사 지원, 1사1병영 협약, 전역장교 채용 등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실제 계룡건설은 지난해 1월 육군본부를 방문해 박동철 인사사령관에게 '예비역 설 명절 위문금' 1100만원을 전달하고, 8월 경 김병곤 육군 인사사령관 대행(준장)에게 '예비역 추석 명절 위문금' 1000만원을 전하는 등 군의 혹한기와 혹서기 훈련, 을지연습 등 국토방위의 최일선에서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장병을 위해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밖에도 육군에서 추진하는 지상군 페스티벌과 육군 어린이날 행사 및 병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예비역들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육군참모총장의 서신과 위문금을 전달하는 '와병중인 예비역 위문사업'에도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건설업계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향상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있지만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회사의 슬로건에 맞게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모범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 예비역 위문금 전달. 계룡건설 제공
▲ 2019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 계룡건설 제공
▲ 유림공원 사생대회. 계룡건설 제공
▲ 연탄 봉사. 계룡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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