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공모 이어… 예산 1억4000만원 확보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생활SOC 작은 도서관 조성 지원사업에 올 들어만 두번째 선정되는 등 교육1번지로 거듭나고 있다.

증평군은 2019년도 생활SOC 작은 도서관 조성 지원 3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지원은 일생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관 문화 형성과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이번 공모에 증평읍 증천리 늘푸른아파트의 관리동 유휴공간을 활용한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을 응모해 최대 1억 4000만원(국비 최대9800만원 포함)의 예산을 확보했다. 예산액은 오는 5월 중 최종 확정된다. 군은 이 예산을 활용해 올 연말까지 늘푸른아파트 내에 유아를 위한 놀이 공간과 어린이 자료실 등을 갖춘 작은 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목할 만 한 점은 동일한 공모사업에서 연이어 선정됐다는 것이다. 군은 지난 3월 2차 공모에 증평읍 신동리 삼보사회복지관 내 늘푸른 작은 도서관 새단장 사업을 응모해 국비 9800만원 포함 1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두 사업 선정으로 증평군립도서관과 떨어져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서부·남부권 주민들의 독서 및 문화향유 기회가 높아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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