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특집 - 대전시설관리공단] 
손애(愛) 손 봉사단 주축 사회공헌활동
재활힐링승마 등 사업장별 특성 담아내
전직원 모금 동참… ‘나눔실천 표창’ 결실

▲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은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 모습. 대전시설관리공단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설동승)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 직원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을 비롯해 공단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내 봉사동호회인 '손애(愛)손 봉사단'을 창단하여 더욱 많은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역 곳곳을 찾아갑니다! '손애(愛)손 봉사단'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4월 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내 봉사동호회인 손애(愛)손 봉사단을 창단했다. 손애(愛)손 봉사단은 각 부서별 봉사에 뜻을 함께하는 직원 4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주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은 2017년부터 기성동주민센터와 '1사1촌 농촌사랑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노후주택 보수, 농번기 일손돕기 등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손애(愛)손 봉사단의 첫 번째 활동으로 기성동 노후주택 보수를 시행했다. 기계·전기 분야 기술직 직원들이 많은 강점을 살려 주거여건이 열악한 가정의 전기배선 공사, 도배장판 교체 등을 실시했다.

설동승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봉사단은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땀 흘리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단을 적극 지원함은 물론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나눔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은 손애손 봉사단 사회공헌활동. 대전시설관리공단 제공
◆공단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재능기부 ‘눈길'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시내 체육·복지·환경·기반분야의 28개 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만큼 각 사업장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대상 '재능나눔 무료수영교실',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장애인체육회와의 협력을 통한 '재활힐링승마', 지역 아동복지시설 대상 '찾아가는 인라인 교실',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해 기부하는 '사랑의 자전거 나눔' 등 공단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부에 대한 개념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다.

▲ 1사1촌 농번기 일손돕기. 대전시설관리공단 제공
◆전 직원 꾸준한 기부… 얼굴 없는 '기부천사'


대전시설관리공단은 2008년부터 매월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급여 끝전 떼기 모금활동으로 매년 약 12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손애(愛)손 봉사단 활동, 1사1촌 농촌일손 돕기, 물품기부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이고 있다.

특히 공단 전체 직원 4명 중 1명에 해당하는 100여명의 직원들은 매월 꾸준하게 일정금액을 기부하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나눔실천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설동승 이사장은 “앞으로도 노사가 혼연일체 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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