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은 24일 홍성군 서부면 궁리에 소재한 서산A지구 궁리양수장에서 사업단 직원과 수리시설 감시원, 지역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안전영농 및 풍년농사 기원 통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영농과 풍년기원을 담은 제례의식을 거행한 후 수리시설물을 가동해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했으며 용수로 위치별로 계획된 용수량이 공급되는지 점검했다.

천수만사업단은 서산A지구의 양·배수장(11개소) 및 용·배수로(499㎞)수리시설물을 이용해 간척지 6446㏊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통수식을 시작으로 영농기 농민들의 안정적 영농활동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오현 천수만사업단 단장은 “지난 몇해 동안 극심한 가뭄을 겪으며 재해에 대비해 온 경험을 통해 철저히 준비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시설물 안전관리를 함으로써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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