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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열린 '2019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에서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도중 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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