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여자고등학교(교장 송기무)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제35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3학년 오정은 학생이 25m 화약권총 개인전 2위를 10m 공기권총 단체전 2위(2학년 오정은·2학년 이소은·1학년 김정은·문혜연)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08개 팀, 총 2680명의 사수들이 참가했으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및 일반부 남여 전 종목 및 전 부별 경기가 치뤄졌다. 이 대회는 2020년 사격 국가대표, 국가대표 후보 선수 및 청소년 대표 선발전 및 2019 청소년 대표, 꿈나무 선수 선발전,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사격대회, 제 30회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 참가선수 최종 선발전을 겸해서 개최됐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해서 경기에만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개인상과 단체상을 모두 받게 되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송기무 교장은 "힘을 합해 단체상을 받게 되어 더욱 특별하다.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몸과 마음이 건강할 수 있게 훈련에 임하기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서산여고 사격부가 개인의 기량도 마음껏 펼치고 단체전에서의 호흡도 맞춰나가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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