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24일 청라면 신산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김동일 시장과 주민, 농업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 환경 개선의 범시민적 관심을 높이고 주민은 물론, 지역 기관과 단체가 중심이 되어 찾아오는 농촌 환경 구현과 도농교류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꽃 묘 심기, 폐비닐 및 영농 폐기물 수거,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펼치며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 만들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아름다운 농촌만들기는 농촌하면 살기 좋고 쾌적한 곳이라는 국민적 기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생활·영농폐기물 방치, 축사 악취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는 인식을 불식하기 위해 출발했다. 특히 지역주민 및 기관·민간단체가 협업을 통한 추진체계를 구축하여 자발적인 참여의지와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농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함으로써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높여 국민이 찾아오는 농촌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시는 이번 발대식 이후 읍면 및 마을단위 주민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농협, 이장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농촌클린 및 마을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꽃·묘목 식재, 화단조성, 하천 및 담장 정비 등도 병행하여 농촌을 보다 아름답게 가꾸어나갈 계획이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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