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올해 지역 인권단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단체(기관)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대전에 소재지를 두고 인권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추진예정인 비영리 민간단체 및 비영리 법인을 대상으로 인권 활성화 프로그램, 지역 인권문화 확산프로그램 분야 사업협력단체를 모집한다.

모집분야와 규모는 지역 인권단체가 올 한 해 수행 예정인 인권문화 확산 프로그램으로서 △인권실태조사 결과(정책제언)에 대한 이행 사업 △인권약자 인권보호 활동·사업 △인권문화 및 가치 확산을 위한 홍보 사업 및 기타 인권증진을 위한 사업 등 5개 단체 내외다.

신청 사업은 시 인권센터의 별도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달 10일 선정되며, 선정 후 단체 당 150만~300만원까지 사업비를 차등지원 하고, 대전인권센터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은학 시 자치분권과장은 “앞으로 시 시민인권단체와 인권 현안 및 이슈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해결 등 공동 노력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 인권보호를 위한 공감대 확산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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