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보건소는 노인 실명예방사업으로 노인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노인 무료 안(眼) 검진은 안과병원이 없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실시됐다.

한국실명재단과 함께 실시한 이번 안 검진은 60세 이상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인 등 지역 노인 분들을 대상으로 안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연계로 시각장애로 인한 생활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지난 19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80명을 대상으로, 1차는 시력검사와 정밀 안저검사를 거쳐, 2차로 정밀 안저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 등 현미경검사 등을 통해 22명의 안과질환자를 발견했다.

아울러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심각한 안과 질환으로 개안수술이 필요하지만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 대한 무료 개안수술 지원 신청도 받았다.

이순옥 소장은 "앞으로도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많은 노인들을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건강관리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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