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갈등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직원들의 공공갈등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김강민 교수를 초빙해 ‘갈등 발생 시 대화 및 커뮤니케이션, 감정관리, 감정파악 등을 통한 공식적인 공간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서산시는 2019년 갈등관리 전담 부서인 시민공동체과를 신설하고, 공공갈등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공갈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공공갈등 관리를 위한 직원 교육, 워크숍 등을 통해 갈등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갈등관리심의위원회 구성, 갈등 전문가 풀을 구성해, 시정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공공갈등관리 조례를 정비해 공공갈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시정의 중요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 참여가 필수"라며 "다양한 채널로 시민과 소통해 사전에 갈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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