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 장난감 수리 및 교환, 폐우유팩·폐건전지 교환부스 운영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와 서산YMCA는 오는 27일 시청 앞 솔빛 공원에서 무분별한 환경오염과 파괴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2019년 지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벼룩시장과 연계해 27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의류, 도서, 장난감 등 판매·교환·기부 장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뷔페체험) △페브릭아트(장바구니만들기) △폐우유팩으로 예쁜엽서 만들기 △고장난 장난감 현장수리 및 장난감 교환 나눔전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폐우유팩과 폐건전지를 모아오면 화장지,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지진상 자원순환과장은 "지구환경의 중요성과 재활용품 재사용을 통한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한 행사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1회용 비닐을 줄이기 위해 장바구니와 종이봉투 등을 적극 사용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1970년 4월 22일부터 시작된 민간주도의 세계기념일이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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