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의회 임재관 의장이 서산시 장애인단체연합회(연합회장 길일국)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임재관 의장은 23일 서산종합운동장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장애인단체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임 의장은 제8대의회 개원 이후 장애인단체들과 여러차례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애로사항과 개선방안 등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 처우개선과 복리증진을 위한 조례 제·개정에 힘써왔다. 또한 본회의 수화통역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의회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본회의를 실시간 송출하며 청각장애인들의 알권리 증진은 물론 의정참여 기회의 폭을 늘리고자 노력해왔다.

임재관 의장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서산시의회를 대표해 감사패를 받으니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오늘 감사패는 서산시의회 의원님들 한분 한분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조례를 입법화하고 정성을 다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여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장애인 복리 증진을 위해 더욱 정성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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