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청 축구단이 20일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와 장애인 직업재활 및 사회참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청 축구단이 지난 20일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와 장애인 직업재활 및 사회참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단은 일터 소속 장애인들이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천안시청축구단의 홈경기에 직접 만든 호두육포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향후 선수단이 희망일터를 방문해 장애인들의 근로활동 및 작업훈련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에 열렸던 천안시청 축구단의 홈경기에서 진행됐다. 일터 이용자 유인서 씨는 대표로 시축을 하기도 했다. 천선호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 시설장은 “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사회참여에 기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살기 좋은 천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천안시가 설립하고 충남장애인부모회가 위탁 운영하는 직업재활시설(장애인보호작업장)인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자립 활동을 위해 호두육포 판매사업, 임가공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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