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한홍덕)은 23일 당진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운영위원,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지역 교육재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 공동체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주민참여 예산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교육청의 예산규모와 주요사업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학생참여예산제는 학생들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되며 학교와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차원에서 각각 이뤄진다. 당진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회 연합회와 연계해 내달 7일 학생예산학교를 운영하며, 학교별로 취합된 학생의견(제안)서 검토와 협의를 통해 내년 본예산 편성에 반영 및 도교육청에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다.

한홍덕 교육장은 “학부모 및 주민과 학생들이 원하는 정책에 효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생참여예산제의 성공적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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