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동환경지킴이·환경관리원 참여 1생활권 활동 마무리
공사장 쓰레기 유입 방지·청결명령 발동 등 재발방지 추진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지역사회와 역할 분담을 통해 1생활권 미건축 단독주택부지 내 생활쓰레기 방치사례를 해결한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에 나선다.

시는 그동안 실태 점검을 통해 미건축 단독주택부지 방치 쓰레기를 지역별로 데이터화 하고, 해당 동 직원과 시 환경관리원, 지역사회가 협력을 통해 청소활동을 전개했다. 또 매주 토요일 환경관리원을 미건축 단독주택부지에 기동 배치하는 한편, 해당동의 직원들과 고운동환경지킴이 등 지역사회가 솔선해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앞으로 시는 새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차단하기 위해 주변 공사장을 직접 방문, 주차장 청소, 근로자 교육 등을 추진하도록 안내하고, 현장 이행사항을 지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LH 등 관련기관과 시 관련부서에 토지 분양 시 청결에 대한 관리책임 안내와 향후 청결 소홀 시 청결명령을 요청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결활동은 그동안 골칫거리였던 미건축 단독주택단지 쓰레기를 지역사회와 협력해 해결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결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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