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옥천-옥천연료전지 MOU
도정운영방향 설명·건의사항 청취
묘묙 산업 확대·교통 여건 개선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3일 옥천군을 공식 방문해 충북도·옥천군·옥천연료전지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명의 옥천군민들에게 2019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 후 주민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2019년은 “지난 1월에는 6개사업 12조 9000억원에 달하는 충북 직·간접 예타면제 사업 확정하고 3월에는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거점항공사 탄생 등 겹경사를 맞이하여 오랜 현안들이 한꺼번에 해결됐다”며 “옥천군민을 비롯한 163만 도민의 성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올해는 다른 어느 해보다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국토의 중심 충북, 세계 속의 충북으로 자리매김하고 강호축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꿈을 그려나가야 하는 중요한 해로서 다시 한 번 옥천군민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더 좋은 옥천실현을 위해 대한민국 최대의 묘목생산단지인 옥천의 묘목축제를 국내 최대의 축제로 활성화 시킴은 물론 세계 묘목산업엑스포의 옥천군 개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전~옥천간 광역철도 연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영동-보은구간 및 옥천~보은 구간의 신속한 준공으로 교통여건 개선 및 균형발전을 조기에 실현에 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도는 이번 옥천군 방문에서 임계호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장의 옥천군 노인복지관 청산분관 식당동 신축 등 9건의 건의에 대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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