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경<사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은 제52회 과학의 날을 맞아 진행된 ‘2019년 과학의 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김호경<사진> 한약연구부장이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2019년도 과학의 날 기념 정부포상’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진흥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김호경 부장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및 한약 소재의 우수성을 규명하고 표준화를 이끌어온 점과 천연물 소재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선도하며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약 주제 표본관 중 국내 최대 규모로 한약표준표본관을 건립하고 총람(Index Herbariorum) 세계 식물표본관에 등재하며 자생식물 및 한약 소재의 표준화를 위해 공헌했다. 또 한약 소재의 우수성을 증명하기 위해 기원별 효능 비교 및 우수 효능 후보에 대한 유효성분과 작용기전 규명 등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다수 게재했다. 특히 작년에는 전통적으로 염증에 사용되는 한약소재가 피로개선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와 기전을 확인하며 전통의약 분야 상위 5% SCI(E) 저널에 논문을 발표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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