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올해부터 만 6세미만 모든 아동에게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지급하는 아동수당을 처음부터 25일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소득·재산 하위 90%에게 지급하던 아동수당이 지난 1월 15일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보편지급으로 바뀌면서 해당연령 모든 아동에게 지급된다.

시는 그동안 차질 없이 아동수당을 보편지급하기 위해 아동수당을 신청한 후 탈락한 2373명에 대해 직권신청을 완료했으며, 미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개별로 전화 독려하는 등 노력해 이달 6만 9106명이 아동수당을 받게 됐다.

박문용 대전시 교육복지청소년과장은 “해외체류 등으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들이 있다”며 “아동수당은 신청에 의해 지급되니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조속히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수당은 이번 보편지급에 이어 올해 9월부터는 만7세 미만 아동까지 확대돼 대전시 1만 4170여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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