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체육교실 등 활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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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대학교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과가 19일~20일 대학과 천안 병천면 소재 유관순 열사 기념관 등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MT'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유관순 열사 기념관에서 해설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백석대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백석대학교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과가 지난 19~20일 대학과 천안 병천면 소재 유관순 열사 기념관 등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MT’를 진행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 행사는 2005년 시작돼 올해로 15년째를 맞는다. 특수체육교사의 꿈을 가진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장애학생들과 함께 1박 2일을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MT에 참여한 장애학생은 10여 명으로, 지역 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재학 중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장애학생과 함께 태극기 만들기 △유관순 열사 기념관 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역사교육까지 함께 이뤄졌다. 여기에 예년과 같은 미니 체육대회와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됐다.

백석대 특수체육교육과는 이밖에도 장애아동 체육교실, 지적장애 성인 통합스포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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