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농업기술센터 융화교육 추진
엄정 라온제나 합창단 등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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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지역 귀농귀촌인과 주민들이 함께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충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지역 귀농귀촌인과 주민들이 함께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 귀농정책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간의 화합을 위한 융화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융화교육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정서적인 유대를 강화하고 공동체 발전을 꾀하는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2개의 도비사업 이외에 추가로 시비 예산을 편성하고, 지회별로 융화교육 신청을 받아 현재 7개 읍·면·동에서 융화교육을 진행중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엄정면에서 진행하고 있는 '엄정 라온제나 합창단'활동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엄정 라온제나 합창단'은 귀농귀촌인 및 지역주민들을 포함한 40여명의 단원이 면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합창연습을 하고 서로간에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합창단에 참여한 귀농인 김모 씨는 "즐겁게 합창을 하고 있노라면 힘든 농사일의 피로도 잊게 되고, 주민들과 친남매보다도 끈끈한 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라온제나 합창단을 비롯해 시에서 진행하는 융화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들과 마을 주민들 사이에 신뢰와 정을 쌓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 및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4억 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귀농 농업창업 외 7개 사업 분야에 걸쳐 다양하고 생산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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