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중학교는 최근 단양군 장현리 마을을 찾아 행복마을교육공동체 협약식을 맺었다. 단양교육지원청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중학교는 최근 단양군 장현리 마을을 찾아 행복마을교육공동체 협약식을 맺었다.

행복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통한 학생들의 소속감, 애향심을 신장하고, 마을 어르신들과의 교류를 통한 실질적인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이 사업은 협약식을 시작으로 단양중학교 세단 동아리 학생들과 에코 단양 측이 월 1회 장현리 마을을 방문해 마을 탐구 활동과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친다.

앞으로 학생들이 마을 지도를 그리고, 마을 어르신들의 가계도를 만들어보며 마을의 전설 혹은 민담을 녹취하는 마을 탐구 활동을 통해 자신들이 몰랐던 마을의 모습에 대해 공부하는 한편 마을에 꽃과 나무를 심고, 농사 일손을 돕는 등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김명수 단양중학교 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의 의미처럼 오늘 이 협약식이 단양중학교 학생 한 명 한 명을 올바른 아이로 키워내기 위한 초석이 되리라 믿는다. 앞으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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