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SKT ‘행복 커뮤니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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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서울 SKT 타워 4충 SUPEX HALL에서 김연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박정호 SKT사장, 임진찬 서구 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인프라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대전 서구-SKT 민·관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임진찬 부구청장, 다섯 번째가 정원오 성동구청장, 여섯 번째가 김연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정호 SKT사장, 아홉 번째가 민원기 과기부 제2차관. 서구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서구가 SK텔레콤과 함께 AI·빅데이터 등 SKT의 공유인프라를 활용해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스마트케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대전 서구는 SK텔레콤과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지자체 중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서구가 협력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시범 사업 기간은 2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로 본 사업은 2020년 1월 개시를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가구별 필요를 분석해 독거 취약계층 200가구에 와이파이를 연결해 AI(인공지능) 스피커를 설치한다. AI 스피커를 통해 말벗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독거노인의 건강 상황, 거동파악을 통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 대응(119 또는 케어서비스매니저에 통보)하는 복지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케어 복지서비스 제공 대상은 독거노인 등 200가구이며 구는 이달 초부터 200가구 선정을 위한 사전 조사와 스마트케어 2명을 선정했다. SK텔레콤에서는 서비스 대상 200가구에 장비 및 인터넷 사용료 지원, 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비 지원, AI 스피커를 활용한 서비스 시스템 개발 및 기술 등을 지원한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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